가을에 심어서. 김장철 지나고. 겨울이라 배추수확을 해야하나 싶었는데
날씨가 따뜻해서. 밭에두고. 필요할때. 뽑아다 먹어보려고 겨울내내 뽑지 않고 먹는 울 배추
몇일전에도 눈이. 엄청 왔었지
눈이 다 녹았길래. 오늘. 저녁 삼겹살을 먹으려고
한뽁 뽑으러 갔더니
지난번 눈에. 겉 배추는. 얼어서 시들해진 모습이다
오늘 먹을 배추 1통 뽑아와서. 삼겹살 쌈으로
먹었는데. 배추속이. 완죤 괜찮은거다
속도 노랗고. 배추가 아삭아삭 하고
물기도 많은게. 눈을 맞아서 그런지 엄청나게 시원하고 맛있어서 다 먹고. 요만큼 남았다
내일 아침이면. 다먹어 치워지겠군 ㅎ
오늘 저녁도 속이 멀쩡한 배추 덕분에. 맛저했당