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밤을 주우러 갔던적도 있는데
처음엔 작아도 눈에 뜨이기만 하면 주웠다.
줍다줍다 보면 처음 주운것 보다 더 큼직하고 알이 꽉찬 알밤들 발견하면
왜 처음 주운 알밤들은 관심밖이 되는 지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
작은 알밤은 줍지 않게 된다
맨처음 알밤을 찾을땐 작던 크던 한개라도 있기만 있어 주길 바랬던 마음과 달리
큰걸 욕심 내는 나의 간사한 마음
실질적으로 맛은 작은 알밤이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한데 말이다.
종종 라이딩 갔던 공주의 밤 축제가 있다
겨울공주 군밤축제
2024.01.26.(금)~2024.01.28.(일)
장소: 공주금강산공원
소개 : 중부권 대표 겨울 축제인 " 겨울공주 군밤축제"가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개최된다.
대형화로에서 긴 알밤뜰망을 활용해 직접 품질 좋은 공주 알밤을 구워먹는 대형화로체험, 공주에서 생산된 지역 농축산물을 그릴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공주 군밤 그릴존 알밤관련 음식 물품 만들기 체험 등이 있었다는데
아쉽다. 진즉 알았더라면 군밤 주워 먹으러 갔었을텐데...
행사가 오늘 까지 였다니 어쩔 수 없고, 다음에 참석해야 겠다.